1296 장

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. 두 불량배가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이려 할 때, 막 한창 싸우려는 순간에 한 명이 갑자기 상대방을 가리키며 말한다. "어, 아들 와이프의 세 번째 사촌의 네 번째 이모, 어떻게 여기 왔어?"

본능적으로, 다른 불량배는 뒤돌아보게 된다.

그가 고개를 돌리자마자, 그 불량배의 손에 있던 벽돌이 그의 이마에 세게 내리쳐진다.

전투 종료.

이것이 바로 소위 병불염사(兵不厭詐)라는 것이다.

그것은 단지 길거리 불량배들이 흔히 쓰는 수법일 뿐이다. 비록 십이생초의 사고방식이 그들보다 크게 나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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